누가 대상을 받았나요?
베트남 출신 25세 석사과정생 짠티흐엉리 씨가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가 주최한 제28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런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배우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상 발표는 어떤 내용이었나요?
발표에서 짠티흐엉리 씨는 한국어의 '∼것 같다' 표현을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운 말하기, 이른바 '한국어의 순한맛'으로 풀어냈습니다. 이 설명을 유창하게 전달한 점이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짠티흐엉리 씨는 누구인가요?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에서 나고 자랐으며,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2019년 11월 처음 한국에 와 대구대에서 어학연수를 마친 뒤 같은 대학 한국어교육과에 입학했습니다. 현재는 영남대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경일대 부설 한국어교육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발표 주제는 어디서 나왔나요?
수업에서 학생들이 자주 던지는 질문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명히 알고 있는데 왜 한국인들은 '∼는 것 같다'를 많이 쓰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주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해외 팬을 위한 정보
외국인 학습자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은 피동과 사동입니다. 짠티흐엉리 씨는 베트남어에도 피동 표현이 있지만 한국어만큼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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