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찬란하게'는 어떤 작품인가?

김혜자가 주연을 맡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는 1942년 경상도 산골을 배경으로 한다. 김혜자는 박서경, 최주은이 연기하는 정임과 각별한 우정을 나누는 순옥 역을 맡았다. 고된 노동 속에서도 웃음과 꿈을 잃지 않던 두 소녀는 일제강점기라는 엄혹한 시대 속에서 그 행복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김혜자가 복귀한 이유는?

김혜자는 지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2025)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었다고 한다. 송일곤 감독에 따르면 그는 집 앞의 들꽃처럼 조용히 지내고 싶어 했다. 그러나 송 감독이 쓴 편지의 한 문구, 즉 소녀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살고 싶어 했는지를 잊지 말자는 내용에 마음이 움직여 출연을 결심했다.

김혜자의 메시지

김혜자는 15일 취재진에게 보낸 친필 편지에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슬픈 역사'라며,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시에 두 소녀의 찬란했던 시절도 함께 기억해달라고 했다. 오래된 작은 빛도 마음에 품고 있으면 다시 우리를 비출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혜자의 연기 이력

김혜자는 1961년 KBS 공채 탤런트 1기로 합격한 이후 65년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왔다. 가장 최근 영화 출연작은 2017년 '길'이며, 이번 복귀는 9년 만이다.

해외 팬을 위한 안내

김혜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원로 배우 중 한 명이다. 오랜 팬들에게는 이번 복귀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해외 개봉 일정은 배급사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